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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품세계/시산의 행사

수원화성 탐방

 

일시: 2011년 12월 10일

장소: 수원시 화서문 에서

참가자: 김완묵. 주진하. 전호영

 

 

2011년을 결산하는  시산편집인 회의를 전호영편집국장의 필방에서  하고 곧이어 수원이 자랑하는 화성 탐방길에 올랐다.  금년들어 내리는 첫눈이 우리의 걸음마다 사뿐이 내려앉는 화성 둘레길은 효심이 묻어나는 역사의 현장이다.  

 

 

 

                                     

                                       성곽의 꽃 「수원화성」

수원화성은 조선조 제22대 정조대왕이 1794년(정조18년)1월에 착공하여 2년9개월 후인 1796년(정조 20년) 9월에 완공하였다. 정조대왕은 그의 아버지 사도세자의 원침을 양주 배봉산에서 수원 화산으로 옮기고 부근에 용주사를 세워 부왕의 명복을 빌었다. 당시 화산 아래 있던 관청과 민가를 팔달산 아래로 모두 이전시키고 수원부를 유수부로 승격시킨 것이 현재의 수원이다.

 

수원화성은 성곽의 축조에 석재와 벽돌을 사용하고 화살과 창검, 총포를 방어하는 근대적 성곽구조를 갖추고있는 점과 용재를 규격화하여 거중기등의 기계장치를 활용하여 우리나라 성곽건축사상 가장 독보적인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독창적인 점을 인정받아 97년 12월 6일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화서문 : 화성의 4대문중 서쪽 대문으로 1795년(정조19년) 7월 21일 공사를 시작하여 1976년 1월 8일 완공하였다. 화성 서쪽의 남양만, 서해안 방면으로 연결되는 통로로서 원래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보물 제403호로 지정되었다. 편액은 초대 화성 유수였던 채제공이 썼으며 옹성안 홍예문 좌측 석벽에는 성문 공사를 맡은 사람들과 책임자의 공사실명판이 있다.

 

 

 

북서포루: 화성의 5개포루중 화서문과 장안문 사이에 있으며 1794년(정조18년) 9월 24일 완공되었다. 포루는 적이 성벽에 접근하는것을 막기위해 화포를 쏠수있도록 만든 시설물로 치성의 발전된 형태이다. 지붕을 이은 모양이 특이하여성안쪽은 맞배 지붕이고 바깢쪽은 우진각 지붕이다.

 

 

 

 

 

 

장안문: 화성의 4대문 중 북쪽 대문으로 정문이라 할 수 있다. 1794년 2월 28일 공사를 시작하여 9월5일 완공하였다. 장안이란 말은 수도를 상징하는 말이자 백성들의 안녕을 의미한다. 장안문 누각의 지붕은 우진각 지붕으로 웅장하고 국보1호인 숭례문보다도 큰 문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문이다. 성의 바깢쪽으로는 반원형의 옹벽을 쌓았는데 이는 항아리를 반으로 쪼갠모양으로 성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북동적대: 성문을 공격하는 적을 방어하기위해 성문 좌우 옆에 있는 치성위에 세운 시설로 장안문과 팔달문 양쪽에 설치하였다. 장안문 동쪽에 설치한 북동적대의 높이는 성벽과 같으며 밖으로 3개의 현안을 뜷고 벽돌로 쌓은 담장마다 총구멍을 만들었다.

 

 

 

 

  

 

 

수원 방화 수류정: 수원화성 방화수류정은 1794년 10월 19일 완공되었다. 주변감시와 지휘라는 군사적 목적과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정자의 기능도 함께 수행하는 다른 성곽에서는 볼 수 없는 독창적인 건물이다. “꽃을 찾고 버들을 따라 노닌다” 라는 뜻을 가진 방화수류정은 독특한 지붕형태를 가지고 있어 바라보는 위치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용연 화홍문과 더불어 화성의 백미로 평가된다. 

   

 

 

 

 

 

 

 

 

 

 

 

 

 

 

 

 

치성: 일정한 거리마다 성곽에서 바깢쪽으로 튀어나오도록 설치한 구조물로 성벽 가까이 접근하는 적을 공격하기위한 시설물이다. 서삼치, 서일치, 서이치, 용도동치, 용도서치, 동일치,  동이치, 동삼치,  남치, 북동치 등 10개소가 있다.

 

 

 

 

화성열차: 동력차와 관광객 탑승차량 3량으로 구성된  화성관광열차는 앞부분의 경우 임금(정조대왕)을 상징하고 힘찬 구동력을 상징하기위해 용머리 형상을 하고 관광객들이 타는 객차는 임금의 권위를 나타내면서 임금이 타던 가마를 형상화 하였다.  연무대에서 서장대가 있는 팔달산 입구까지 운행한다.

 

 

공심돈: 군사가 안으로 들어가서 적을 살필수있는 망루의 일종으로 동북 공심돈은 수원화성에서 가장 특이한 건물로 중국 요둉지방에 있는 평돈을 모방하여 벽돌로 둥그렇게 돈대를 쌓아 올렸다.

 

 

 

 

 

화성행궁: 사적 제 478호로 1789년 (정조13년)수원 신읍치 건설후 팔달산 동쪽 기슭에 건립하였다. 당초에는 수원부 관아와 행궁으로 사용하다가 1794년 부터 1796년까지 진행된 수원화성 축성기간에 확대하여 완성되었다. 정조께서 수원으로 행차하여 머무시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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