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환상곡
병술 년 유월열흘 오후2시
한국과학의 요람에서
울려 퍼지는 결혼 행진곡은
참 사랑으로 맺어진 인연이기에 더욱 감미롭고
구김살 없는 웃음 속에 행복이 가득 담겨 있더구나.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 비가 내리지만
물이란 우주만물의 근원이요
모든 생명을 잉태하는 근본이라
비온 뒤에 떠오르는 태양은 더욱 눈이 부시고
한여름 뙤약볕 아래 튼실하게 자라는 곡식은
가을의 풍성한 수확을 예고하듯
신천지로 향하는 너희들의 발걸음에
하늘이 내려주시는 계시 이니라
모진 풍파와 시련이 있을 지라도
뿌리 깊은 나무로 키워 낸다면
온갖 새들이 찾아드는 보금자리가 되고
좋은 열매를 맺어 수확의 기쁨을 맛보는
행복이 찾아온단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신애야
지고지순한 사랑이 열매를 맺고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였으니
얼마나 행복 하느냐?
밝은 웃음 고운자태 잃지 말고
오뉴월의 저 푸른 창공 을 향하여
장미꽃 한 아름 안고 달려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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