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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베트남

수영장 & 대통령궁

일  시: 2015년 9월 29일

장  소: 사이곤호텔. 대통령궁

 

호치민에서의 날이 밝았다.

호텔식으로 조식을 마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호텔 수영장으로 달려간다.

 

30도의 따끈한 날씨에 수온도 적당하고

쾌청한 날씨가 수영하기에 안성마춤이다.

 

 

 

 

9살 송현이는 수영솜씨가 제법이고

6살 가현이도 구명조끼 덕분에

담방구질에 푹 빠져든다.

 

분가해서 사는 동안

아이들을 제대로 지켜보지못했는데,

행동하나하나가 어른스럽고

조리있는 말솜씨가 

대견스럽다. 

 

 

 

 

 

 

 

 

 

 

 

 

 

 

 

 

 

 

 

 

 

 

 

 

수영장에서의 2시간이

꿈결같이 지나가고

어제보지못한 독립궁으로 달려간다.

 

 

 

 

프랑스 식민시절인 1868년, 인도차이나 전체를 통치하는 건물로 프랑스에 의해 건축되었고,​

태국의 국왕이었던 노로돔을 따서 노로돔 궁전이라고 불렀는데,

1차 인도차이나 전쟁과 베트남 독립전쟁 이후 남북으로 분단되어

호치민을 중심으로 친프랑스 정권이 세워지고

  남베트남 자유정부의 대통령궁으로 사용하면서 독립궁으로 바꾸었다.

 

1954년 월남 초대 대통령 응오딘지엠(Ngo Dinh Diem:吳廷琰)​부터

1975년 마지막 대통령 즈엉반민(Duong Van Minh)​까지 이곳에서 집무했고.

 

 1975년 북베트남의 인민해방군 탱크가 이곳에 진군하면서

베트남 전쟁이 종결되고

 베트남 통일 이후 통일궁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지하1층에 지상4층의 규모로 웅장하다.

 

2층으로 올라가는 정면게단은 이용할수가 없고,

오른쪽에 있는 에레베타를 통해 4층부터 내려오며 관람을 한다.

 

4층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거리모습은

조선총독부 건물에서 광화문을 바라보는것처럼

녹색광장이 시원하게 조망된다.

 

 

 

 

 

 

 

내부시설은 청남대의 대통령별장과 같이

대통령이 주재하는 대회의실과

접견실, 집무실, 소극장,

영부인의 응접실, 주거형태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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