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2015년 9월 27일
님빈투어를 마치고 하노이 시내로 들어온다.
홍 강 삼각주를 중심으로 발전한 하노이는
이조(李朝)·진조(陳朝)·여조(黎朝) 등 베트남 역대 왕조의 수도였고,
프랑스 통치시대를 거쳐1945년부터는 베트남 민주 공화국의 수도로서
1976년 통일 후에도 베트남의 수도가 되었다.
하떠이 성(Ha Tay), 빈푹 성(Vinh Phuc) 등 주변의 여러 지역이
하노이의 메트로폴리탄과 통합되고
하노이의 면적이 3배 가량 확장 되면서 인구도 7백만명으로 늘어났다.
고층빌딩이 들어서는 신시가지를 지나
하노이를 방문하는 관관객의 필수코스인 호안끼엠호수로 이동한다.
정면에 보이는 빌딩이
아오자이를 형상화하여 건축했다는 롯데 호텔이다.
베트남 연인들의 데이트장소로 인기가 있는 호안끼엠호수.
붉은색 다리를 건너 만나는응옥썬 사당에는
몸길이가 2m 에 달하는대형거북이를 박제하여 전시하고 있다.
전기차를 타고
하노이 야시장을 돌아보는 투어가 시작된다.
밀려드는 인파
무질서하게 파고드는 오토바이
혼란스러운 상점과 거리풍경
전기차에서 내려설 엄두를 못내고...
개미떼 처럼 거리를 점령한 오토바이로 자동차가 포위를 당하고 만다.
성요셉성당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건축된 하노이 최대의 성당이다.
성당을 중심으로 유럽풍의 건물들과 카페가 있어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다.
오페라 하우스
프랑스 식민지 시절 관리들이 공연을 보기위해 지었다는
오페라 하우스주변이
하노이에서 가장 부유층이 살고 있는 조용하고 아름다운 곳이다.
시내관광을 마치고
이틀간의 여독을 풀기위해
호텔35층에 있는 마사지실로 향한다.
오늘의 하일라이트
호텔 65층에서 한층을 걸어서 올라가면
탑오브 하노이 "Top of Hanoi"
별천지가 펼쳐진다.
에약된 자리로 안내되어
산해진미(山海珍味)가 가득한
차림상위로 시선이 간다.
감미로운 오케스트라의 은률속에
하노이의 야경이 발밑에 펼쳐지고,
남양군도에서 잡아올린 바닷가재를 안주삼아
시원한 맥주로 입가심을 한다.
오!
하노이의 밤이여,
꿈같은 시간속에
아들 며느리와 손자들의 행복한 모습을 바라보며
환상의 꿈속으로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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