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보금자리
재형아!
아가야!
너희들이 일구어낸 보금자리가
너무나도 따듯하고 포 근 하구나.
엄마 아빠의 품을 떠나는
너희들이 안쓰럽고
애처롭게 보이드니
어느새
이런 보금자리를 마련했구나.
가상하고
대견하고
듬직하구나.
너희들이 일구어가는
보금자리에
따사로운 햇살이 내려 쪼이고
산새들 지저귀는
낙원의 동산을 만들어 보려무나.
자만하지 마라
욕심을 버리고 꿈을 키워라
너희들이 가는 길에
어찌 맑은 날만
기대 할 수 있겠느냐?
모진 비바람과
태풍이 몰아와도
굳은 땅에 물이 고이듯
차근차근 다져 나아간다면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지 않겠느냐?
너희 들이 가는 길에
안온하고 따사로운
꽃길이 펼쳐지기를
소망한다.
2006년 12월 13일 엄마 아빠가
소 재 지 : 경기도 안양시 석수동 대림apt 120동 2003호
2006년 12월 10일 입주
시어미와 며느리대화속에서
(아들아~아가야 엄마가 아침밥차려주니 맛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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