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2007년 7월 7일
구 간: 창의문 - 인왕산 - 경희궁 - 덕수궁 - 남대문 (산행거리 5.8km)
경복궁역 로비
인왕산 길(이차선 도로)을 따라 10여분 진행하면 초병들이 근무하는 길 건너로 등산로 표시가 있고, 가파른 계단을 올라 초병들의 초소를 지나면 잠시 후에 성벽을 만난다.

인왕산 오르는 등산로 입구

성벽의 보수가 한창이라 진행에 조심해야 한다. 10여 분후 초병들의 막사가 있는 안부에 올라서면 찜통더위 속에 후줄근히 몸이 녹아내린다. 거대한 바위 사면 길에는 철 계단이 놓여있고 정상의 턱밑으로 연결된다.


인왕산의 기차바위 봉
스모그에 가린 세종로와 남산
정상에는 거대한 돌덩이 하나가 자리를 잡고 많은 사람들이 정상에 오른 기쁨으로 즐거움을 만끽한다. 더위를 피해 나무그늘에 자리를 펴고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도심의 화려한 빌딩과 한강너머로 펼쳐지는 파노라마에 마음을 빼앗긴다.

인왕산 정상바위
인왕산도 김신조 사건으로 인해 시민들의 접근이 허용되지 않았으나, 문민정부가 들어서며 시민의 품안으로 돌아와서 많은사람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었다.

군 부대가 있는 인왕산 주 능선을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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