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2011년 6월19일
장 소: 서울시 광진구 중곡동
참석인원: 김완묵, 김선화, 주진하, 전상열, 한상철, 조철윤, 전 호영
나용준, 김천수 부부 김영희, 전애자 외1인 13명
시산의 동지들이 한자리에 모였네
환한 얼굴, 즐거운 미소 집을 나오면 천사가 됩니다.
호랑나비야 날아봐
김천수 시인의 손등이 좋아서 날아갈줄 모르네.
유유히 흐르는 한강.
천년의 세월을 초월하여 고구려와 백제의 말발굽소리를 들려주렴
32도의 폭염에 지치고 마는가.
전상열 시인이 인천에서 공수한 수박.
10kg가 넘는 그놈이 무겁거워도 꿀맛같은 그맛에 홀딱 반했다구요
시산의 용사들 아차산 보루에 입성하다.
늠름한 그 모습
우리의 미래에는 거칠것이 없다.
우째 이런일이 !
꿈에서나 생각했나 . 산상의 쟁반국수. 도토리묵도 대령이요.
우리의 정성이 하늘에 닿으면 만사가 형통이라.
아이구 맛있어라. 둘이먹다 하나죽어도 모르겠네
참석못한 회원들도 맛좀 보시라요
산상의 시낭송.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배도 부르겠다. 낭낭하게 울려퍼지는 시산의 목소리. 강건너 천호동까지
파안대소.
맨발의 사나이 한상철 시인
요가의 달인을 에제야 알아보았으니.
아이구 시원해
주진하시인의 보시에 행복이 가득하다.
소풍나온 학생들이 여기 다. 모였네
용마산의 정기를 한 몸에 받아 사자후를 토해낸다.
여기가 어디야
서울의 명물이 여기가 아닌가.
앗 뜨거, 뜨거 삽복더위 물렀거라.
인공폭포 나가신다.
시원한 냉면 한 그릇에 사랑을 듬뿍 담아
용마산 역에서 아쉬운 작별의 손을 흔든다.
시산이여 영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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