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현 아 !
사랑으로 불러오던
10개월간의 아명도
이제부터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고
松(소나무 송) 賢(어질 현)으로
한 세상을 살아가게 되었단다.
사시사철 프르름을 간직한 곧은 절개와
사해를 굽어보는 어진 사람이
되라는 의미에서
고심 끝에 지은 아빠의 작품이니라.
이제 너는 安東 金 가문의
翼元公 할아버지의 21세孫으로
代를 이었으니
한시라도 뿌리를 잊지 말고
새로운 세상에서 너의 날개를 활짝 펴 보아라.
유교의 전래 풍습에
여자는 出嫁外人(출가외인)이라 하여
족보에도 오르지 못했지만
21세기의 대명천지에 호적법이 바뀌어
남녀의 차별이 없어 졌으니
그 무엇이 대수로운 일이냐?
세상에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염둥이 송 현 아!
사랑스런 내 새끼
엄마 아빠의 즐거움과
희망이 되어 다오.
2007년 12월 4일 작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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