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문 트인 현준이
24개월이 되어도
말문이 열리지 않던 현준이
26개월 만에
어린이 집에 등록을 하고
일주일간의
적응 기간이 필요했지.
행동 발달과
정신 발달이
순조로운 향상을 보이고
30개월 만에
좋고 싫은 의사 표현을
구사하더니
하루가 다르게 말문이 열린다.
신통방통 오동통
날렵한 몸매에
통통하게 밥살이 오르고
새로운 사물에
호기심이 강하다.
35개월이 되며
못하는 말이 없이
자유자재로
질문이 쏟아지니
귀염둥이 현준이가 사랑스럽다.
어 허! 왜 그러지. 참말로
아이참 내, 시끄러워요.
할머니 밥에 콩 넣지 마세요.
아이 깜짝이야. 진짜 놀랬잖아
누가 그러는 거야. 정말로
도대체 어디에 있는 거지~~~
도대체 무슨 소리지? 비행기 날아가는 소리는 아닌데, 아이 참 이상하네.
바다가 어디에 있는 거지? 저기 바다가 보인다. 할아버지 ~~
할아버지 어디 갔다왔어요? 현준이가 심심했잔아.
엄마 좋아! 할아버지 싫어~~
그래도 귀엽기만 하다. 씩씩하게 자라다오!!!
2009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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