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홈/씩씩이의 세상. 1
할애비와의 첫 상면
김완묵
2007. 1. 19. 05:12
3. 할애비와의 첫 相面(상면)
세상으로 향하는 너의 발걸음이
삼일 째 되던 날
우리는 너무도 벅찬
감동의 드라마로 첫 인사를 나누었지
어미의 품에 안겨
615호실에서 기다리던 너는
할 애비가 들어서는 순간
힘차고 우렁찬
울음소리로 인사를 하였단다.
세상을 향하는 고고의 일성으로
어찌나 옹골차게
獅子吼(사자후)를 토해 내는지
병실이 떠나갈 듯
할 애비의 가슴을 파고드는
진한 감동 이었단다.
금자동아 은자동아 !!!!!!!!!
너의 얼굴을 보아도 웃음이 나오고
하늘을 보아도 싱글벙글 웃음이 나온단다.
그만한 배짱과 포부를 가져야
하지 않겠느냐?
저 넓고 험난한 廣野를 달려가는
너의 앞날에 無窮한 發展과
무한한 希望으로
大成하기를 祈願 한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