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홈/집안의 이모저모

아버지의 회갑연에 사회보는 미숙

김완묵 2006. 8. 26. 00:07

 

 

미숙이의 回甲 司會


일 시 : 2005년 1월 22일  오후 5시30분 - 8시 30분

장 소 : 방학동 동성 웨딩홀


안녕 하세요!


지금부터 저희 아버님 金 完자 黙자 님의 回甲宴 및 出版 紀念會를

시작 하겠습니다.


오늘날 까지 저희 부모님과 두터운 情을 나누어 오신 어르신 분들과 친척분들을 이 자리에 모실 수 있어서 더할 나위없이 기쁩니다.

아무쪼록 소박하지만 정성스럽게 식사를 준비했으니 맛있게 드시고 줄거운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버님 께서 15년간 국내의 350여山을 다니시면서 쓰신 습작을 엮은 山行 隨筆集이

이번에 출간 되었습니다.

이미 文學 空簡으로 등단 하신 隨筆家이신 것은 다들 알고 계시죠?


이번에 첫 隨筆集이 나오게 돼서 너무나도 기뻐하신 아버님이 자랑스럽습니다.

젊은이 못지않은 熱情과 끈기와 執念을 가지시고 매사에 저희 三男妹에게 말씀으로만이 아니라 실제 삶속에서 직접 體驗으로 보여 주고 계신 아버님이 너무나도 尊敬스럽습니다.


제 스스로 나태하여 질때마다 아버지를 보면서 제 자신을 추스리곤 하지요

정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저희 아버님을 위한 말인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의 主人公이신 우리 아버님의 인사말을 듣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