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은륜의 두바퀴 한강으로 날다.
1. 은륜의 두 바퀴 한강으로 날다.
-2008년 10월 20일-
산으로 달려가던 발걸음이 강가로 내려앉고
드디어 자전거와 동행을 한다.
夫唱婦隨(부창부수)로 둘이 함께하는
나들이는 신바람이 나고
하늘에는 새털구름이 피어나고
지상에는 코스모스 만발한 꽃길 따라
거침없이 달려가는 우리의 나들이 길에
시원하게 불어오는 가을바람이
앞길을 열어준다.
한강 너머로
태양이 내려앉는 그날까지
손잡고 걸어갈 그 길이 있기에
우리는 행복하고
남편을 위하는 당신의 마음에
한 없이 기쁨을 느끼며
우리함께 손잡고 달려가는
꽃길 속에 행복이 피어나고
다시없는 고마움을
가슴깊이 간직하며
여보
건강한 우리의 앞날을 위하여
화 이 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