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홈/사랑이의 보금자리

5개월 20일만의 송현이

김완묵 2008. 5. 19. 15:05
 

5개월 20일의 송현이

2008년 5월 18일

 

 

 

 

 

 

 

뒤집는 우리아가

다음 행동이 무엇일까?

궁금하던 

할아버지 할머니는

 

 

 

 

 

엎드려뻗쳐를 한다는

엄마의 전화에

천진난만한 모습이

눈앞에 삼삼하여

만사를 제쳐 놓고

달려갔단다.

 

 

 

 

 

 

백옥 같은 피부에

복사꽃이 만발한

홍조를 띠고

쌔근쌔근 꿈속에서 노니는

우리 손녀는

천사보다도 아름답고

 

 

 

 

 

 

응어리에 함박웃음

천진스런 그 모습

탐스런 수밀도 보다도

농익은 

우리 송 현이

 

 

 

 

 

하얀 이 하나

귀여움 속에

손에 잡히는 것마다

입속에다 집어넣고

앙증스런 그 모습에

웃음꽃이 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