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홈/사랑하는 자식들아

며느리의 정성 2

김완묵 2007. 3. 15. 05:31
 

 

 

며느리의 정성 2

 

 


구정을 지나 23일째 3월 10일

큰 딸 내외와 우리 부부는

현준 이를 앞세우고

아들 며느리가 기다리는

석수 동으로 향했다.

 

 

 

 


시어머니의 첫 번째 생신을

손수 마련한다는

자식들의 정성을

어찌 마다 할 수 있을까?

 

 

 


지 난 1월에 시아버지의 생신 상을

맛깔스럽게 차려내온

솜씨보다도

더욱 정갈하고 세련된 차림은

듬뿍 담긴 효성이 돋보이는

하나의 작품 이었다.

 

 


아가야 고맙다

너의 정성을 평생 간직하고

우리가정의 행복을 만들어내는

메신저로

대를 이은 안 주인으로

하늘만큼 땅 만큼 사랑한다.